고전게임 캡콤 캡틴 코만도 웹에서 바로 플레이!!

캡콤에서 아케이드용으로 만든 4인용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1991년 11월 발매. 영문 제목을 구성하는 두 단어에서 앞의 3글자씩 빼내어 합치면 CAPCOM이 됩니다.

게임 상에서는 3가지 탈 것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잡몹들이 타고 나오며, 타려면 최소한 1번 로봇을 공격해야 합니다. 로봇을 공격하면 적들이 로봇에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로봇은 성능이 좋지 않습니다. 공격은 느리고 후딜레이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피격당하기 쉬운데다가 로봇을 탄 상태에서 피격당하는 공격은 탑승자에게로 돌아옵니다. 그러므로 플레이어가 로봇을 타면 쓸모없는 짐덩어리가 되지만, 잡몹이 타면 상당히 성가시므로 빨리 부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무도 탑승하지 않은 대기 상태에서도 피격 판정이 있어서 바주카포와 같은 범위 공격 무기의 폭발에 휩쓸려서 부서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4 스테이지는 주먹 로봇을 사용하는 것이 보스전에서 유리합니다. 에뮬레이터에 연사 기능이 있을 경우, 보스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주먹질로 공격하면 죽을 때까지 한타만 맞아주는 꼼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연사 기능이 없는 환경이라도 한 명이 주먹 로봇으로 보스를 붙잡은 상태에서 다른 멤버가 평타 한 타만을 반복해 타격하면 마찬가지로 죽을 때까지 맞아줍니다. 다만, 주먹 로봇은 2인 이상부터 출현하기 때문에 그 이외에는 얼음 로봇 정도만 쓸모가 있지만 큰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이 게임은 캡콤의 다른 게임과 비교해서 좀 특이한 무기가 드롭됩니다. 로켓 런처나 돌격 소총은 평범하지만, 레이저 총이나 거대 망치, 기절 광선총 등 재미있는 무기 몇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무기의 성능에는 심각한 결함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잔탄이나 탈 것의 에너지가 남아 있다면 한 스테이지 내에서는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전 작품인 파이널 파이트와 비교해 무기를 즉시 내려놓지 않아도 되는 개선점입니다.

무기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 권총: 가장 기본적인 무기로 5회 발사 가능합니다.
레이저 권총: 직선 상의 적을 모두 관통하여 처치할 수 있으며, 4회 발사 가능합니다.
돌격 소총: 무난한 무기로 1회 발사에 3발을 발사하며, 5회 발사 가능합니다.
로켓 런처: 최악의 함정 무기입니다. 발사 시 폭발이 발생하는데, 탄에는 공격판정이 없고 폭발 부분에만 공격판정이 있습니다. 따라서 탄이 터지지 않는 한 본인 앞에 있는 적을 절대로 때릴 수 없습니다. 폭발 범위도 크지 않아 빨리 처리하는 것이 유리한 무기입니다. 3회 발사 가능합니다.
표창: 캐릭터 중 쇼(닌자)만 사용할 수 있는 무기로 5회 발사 가능합니다.
기절 광선총: 도넛 모양의 음파를 발사하여 적을 기절시키며, 기절 상태의 적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즉시 처치할 수 있어 쓸모 있는 무기입니다. 5회 발사 가능합니다.
뿅망치: 캐릭터별로 모션은 다를 수 있지만, 공격판정이 생각보다 길고 6회 타격이 가능합니다. 4 스테이지 보스전에서 약간 도움이 되는 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