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2 일본서 악성 리셀러 강력 차단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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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히트 하이브리드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가 출시 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닌텐도가 일본에서 악성 리셀러 문제를 효과적으로 차단한 새로운 판매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내 중고 거래 플랫폼 메루카리, 라쿠텐 라쿠마 등에서는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고가 거래 사례는 거의 나타나지 않아 공급 부족 문제를 완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닌텐도의 강력한 ‘진짜 게이머’ 우선 정책

닌텐도는 일본 공식 스토어에서 스위치2 추첨 판매 신청 시 누적 플레이 시간 50시간 이상, 온라인 유료 회원 가입 1년 이상 등의 조건을 적용했다. 전자제품 매장 조신에서는 2년간 15만 엔(약 141만 원) 이상 구매한 회원만 응모 자격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으로 기기를 사용할 진성 게이머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리셀러 활동 제재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닌텐도 스위치2에는 품질 보증서가 동봉되지 않아 초기 불량 시 매장 영수증 등 구매 증빙이 필수다. 이는 리셀러들의 개인정보 유출과 무분별한 다중 구매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일본의 라인 야후는 자사 중고 거래 플랫폼인 야후 옥션과 야후 프리마에서 닌텐도 스위치2 판매 등록을 금지하고, 위반 시 계정 정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시행 중이다.

 

 

 

일본 한정판 굿즈 리셀러 문제도 심각

닌텐도 뿐 아니라 일본 내에서는 한정판 굿즈 리셀러 문제가 심각하다. 지난 5월 맥도널드 ‘치이카와’ 한정판 완구의 다량 주문 후 음식 버리기 사례, 오사카 엑스포 한정판 굿즈 품귀 현상 등 굿즈 관련 리셀러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스위치2, 역대급 판매 속도 기록

지난 5일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2는 나흘 만에 35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닌텐도 하드웨어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전작 스위치와 비교 시 약 2배 빠른 판매 속도로, 더 크고 선명한 화면과 향상된 성능, 마그네틱 조이콘2 컨트롤러 탑재가 인기 요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출고가가 높아진 가운데, 닌텐도가 리셀러 문제를 선제적으로 막으면서 실 구매자 중심으로 공급을 안정화시킨 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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