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컨텐츠

메가 드라이브 미니 드디어 출시!!

by Dipiri 2019. 9. 21.
반응형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메가 드라이브 미니!! 한차례 출시가 미뤄졌었지만 9월 19일 세가퍼블리싱 코리아를 통해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출시되는 메가 드라이버 미니는 세가의 5번째 가정용 게임기로 1988년에 출시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게임기입니다.

최근 슈퍼패미컴을 비롯 네오지오 등 다양한 고전 게임기들이 미니 버젼으로 출시되었죠.
그 여세에 따라 세가의 메가 드라이브 미니도 출시되었습니다. 고전 게임 매니아를 비롯 메가 드라이브의 오래된 팬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이지만 일각에선 단순히 추억팔이 상술이라는 비난 섞인 목소리도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옛 추억의 아련한 향수를 다시 느낄 수 있는 건 너무나 반갑고 즐거운 일입니다.

 

<손바닥에 착!!>

가로 154mm, 세로 116mm, 높이 39mm의 옛 모습을 그대로 담은 소형 바디는 보는 이로 하여금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1988년 발매된 모델을 바탕으로 크기를 55% 축소했으며 성인 남성이라면 한 손에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 되었습니다. 다만 외형 중 실제 동작은 전원과 리셋 버튼만 가능하며 기존 롬팩을 장착할 수 없는 것은 뼈아픈 흠입니다. 거기다 헤드폰 역시 꽂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TV 연결은 HDMI로 연결하고, 특히 중단 저장 기능이 추가되어 언제든지 게임 저장하고 게임을 불러와 다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는 '메가 드라이브 (Mega Drive)'의 많은 컨트롤러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파이팅 패드 6B'를 채용하고 기본으로 컨트롤러를 2개 동봉합니다.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세가의 인기 시리즈 <소닉>과 <샤이닝> 시리즈를 비롯 <판타지 스타>와 <뿌요뿌요>등의 인기 시리즈를 포함하여 총 42개의 타이틀 다양한 장르의 걸작과 명작을 내장 수록했습니다.

어린 시절 메가 드라이브로 신나게 즐기던 소닉과 스토리 오브 도어가 굉장히 기억에 남는데 특히 스토리 오브 도어를 너무 재밋게 즐겼던지라 뽐뿌 자극이 마구마구 샘솟네요. 으~ 

언어 설정에서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8개국어를 지원한다. 흥미로운 것은 수록된 게임과의 연계인데, 게임 설명은 물론이거니와 '샤이닝 포스' 같은 일부 게임은 한국어나 일본어로 설정하면 일본어 버전이, 영어로 설정하면 영어 버전이 기동된다. 또 '스토리 오브 도어'의 경우 한국어 버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스크린 설정의 경우 게임 화면을 962x672 해상도를 표준으로 전체 화면으로 늘린 풀화면 1280x720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가 드라이브 발매 당시를 연상시키는 브라운관 모니터의 화질을 재현한 'CRT 필터'를 적용하여 옛날 감성으로 플레이 가능합니다. 게임 화면 밖의 배경은 2종의 월페이퍼와 검은색 배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팬이었다면 반드시 소장해야할 메가 드라이브 미니. 팬이 아니라도 레트로 게임, 고전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쯤 고려해 볼만한 녀석임엔 틀림없습니다. 가격은 7만원대로 꽤나 저렴하니 더욱 고려해 보시길...

메가 드라이브 미니와 함께 즐거운 게임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